백홍기 / Baek Hong gi

한 술의 생

먹는 행위는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원초적인 행위다.

숟가락은 먹는 행위에 가장 필수적인 도구다.

모두가 매일 한 술 한 술 생을 떠 넘긴다.

그렇게 떠 넘긴 생이 숟가락에 흔적으로 긁혀있다.

숟가락 주인이 자신의 숟가락을 마주보게 해 찍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