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성호 / Bae Sung ho

대문 안 풍경

(The Other Side of the Gate)

삶의 애환이 베인 전통 서민가옥의 대문 안에 긴 시간동안 간직한 많은 이야기들을 전달하려는 작업이다.
황토를 바른 서까래 천정과 나무 대문으로 만든 가옥을 찾아다니며 가옥이 건축된 후 현재까지 대문 안 공간에 유물처럼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사물들에 담겨진 기억과 흔적을 소환하여 사진으로 표현이다.
주관적 감정을 배제하고 대문 안 공간의 사물들에 집중하고 뚜렷히 표현하여 오랜 세월동안 대문 안 공간에 머물고 있는 사물들의 존재를 시간의 프레임으로 재현하려는 의도이다.